(140113)동물복지 도축장 1호 탄생(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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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4.01.1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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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도축장 1호 탄생

부경양돈조합 운영 2개 공판장 동시 지정돼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개의 공판장이 동시에 국내 최초 동물복지 도축장이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과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2개소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처음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EU FTA 등에서 논의된 동물복지의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개 도축장의 지정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2개소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최종 지정하고, 1개소는 평가 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재신청토록했다.
도축장 현장평가단은 검역본부, 지자체, 외부전문가로 구성됐고, 이들 평가단은 도축단계에서 전기봉 등을 이용한 농장동물의 강압적 몰이 여부와 운송차량에서 하차 시 안전장치, 일정시간 계류하는 동안 축종에 맞는 적정한 시설 제공 여부, 그리고 도축 시 완전히 절명 후 축산물 처리작업을 하는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지정된 김해·부경 도축장은 자율적으로 농장동물의 복지를 도입하고 도축장 시설물을 동물복지 기준에 맞도록 현대화하는 노력을 통해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지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정기점검을 실시해 당초 평가기준에 미달하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4년 1월 13일 - 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