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0)대성실업·복수·팜스코 ‘거점도축장’ 합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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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9.04.1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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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거점도축장 추가 선정…총 20개로 늘어나
현대화·운영자금 지원…축산물 위생·산업발전 기대
지속 소통 통해 건실·특화 도축장과 조화·상생 도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성실업, 복수, 팜스코 등 3개 도축장이 거점도축장으로 신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들 3개 도축장을 거점도축장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국내 거점도축장은 총 20개로 늘어나게 됐다.
농식품부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2010년 11월)’에 따라 국내 도축산업을 선도해나갈 거점도축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있는 통합경영체(패커, Packer)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한다.
농식품부는 이들 거점도축장에 대해 도축시설 현대화자금·운영자금 등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과 도축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거점도축장을 대상으로도 경영평가, 자금활용 등을 평가해 A, B, C, D 등급에 따라 그 지원 금액, 금리 등에 차이를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도축장 위생수준,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대성실업, 복수, 팜스코 등 3개 도축장을 거점도축장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당초 목표였던 거점도축장 20개를 모두 채움에 따라 당분간은 거점도축장을 추가선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심사 등을 통해 거점도축장 내실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앞으로 도축장과 지속 소통하며 미선정 도축장 지원방안, 전체 도축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역에 특화된 건실한 도축장과 거점도축장이 조화·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10일 - 축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