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농협 축산대표, 양돈조합장협의회서 밝혀 “초기에 지원 집중…구체적 로드맵 제시 전제돼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양돈조합 패커의 연착륙을 뒷받침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제2차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자리에서다. 김태환 대표는 이날 도축장 신축을 통한 양돈조합들의 패커화 추세에 대해 기대감을 표출하면서도 “국내 도축장들의 전체적인 가동률이 낮은 상황인 만큼 단순 도축기능만 담당해선 안된다. 패커로서 유통센터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어 “양돈조합들이 패커로서 연착륙 할수 있도록 뒷받침하되, 조합간 경쟁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큰 초창기에 운전자금 형태로 지원이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태환 대표는 “사업을 어떻게 펼쳐나가고, 언제까지 지원이 필요한지 큰 그림이 필요하다”며 패커로서 ‘비전’ 이 지원의 전제조건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2019년 4월 12일 - 축산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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