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0)도축장 폐기물·부산물 처리 해법찾기 총력(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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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9.07.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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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처리협 `동물자원순환센터' 수립 연구용역 착수
도축업계 공동대응 경쟁력 제고…효율처리방안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도축장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축산폐기물·도축부산물 해법 찾기에 나섰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최근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산무소, 메인프레임과 ‘동물자원순환센터 수립 계획’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축산폐기물·비식용 도축부산물 처리 현황과 국내 관련법·정책, 해외 사례 등을 꼼꼼히 조사하게 된다.
특히 도축장들이 공동대응할 ‘동물자원순환센터’ 수립 모델을 세우게 된다. 여기에서는 민간·공공·민관합동 등 운영주체와 그 선정방법, 법령분석, 사업비 산정, 개별효과, 재원조달, 정부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
국내 도축장들은 털, 뿔, 발톱, 소화되지 않은 사료 등 도축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부산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대다수 도축장들은 이 폐기물·부산물 처리를 외주업체에 맡기고 있는데, 그 비용이 워낙 커 경영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효율적 축산폐기물·도축부산물 처리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축산선진국에서는 도축부산물 등을 위생적으로 수집·처리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국내 도축장들도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10일 - 축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