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21)"HACCP, 위생 품질 개선…경쟁력 향상 수단”(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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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21.04.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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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처리협회 HACCP 교육서 적극 참여 독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직원 모두 HACCP 담당자…보고·기록 습관 가져야”

 

 

도축장들이 꼼꼼한 HACCP 적용을 통해 축산물 위생 품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4일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2021년 도축장 HACCP 교육’<사진>을 열고, 위생 등 축산물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병용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축장들이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면서도 “HACCP 점검 시 비식용 소독제 사용 등 부적합 내용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경현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HACCP 점검을 피곤한 과정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도축장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옥여 횡성케이씨 팀장은 지난해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직원 모두가 HACCP 조직 일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소한 일이라도 보고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성현 축산물처리협회 강사는 “스마트 HACCP을 도입한다면 업무량 감소, 신속한 대응, 심사 소요시간 및 비용절감, 신뢰도 상승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마트 HACCP 도입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민혜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관은 “중복 평가항목을 조정하고, 축종별·작업장별 별도 평가기준을 적용하는 등 내실있고 공정하게 올해 HACCP 조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구용 상지대 명예교수는 “청결이 축산물 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축산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청소,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40167

 

<2021년 4월 21일 - 축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