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1.24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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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냉실·급랭터널 확장… 위생·생산성 끌어올린다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축·가공장 동선 분리
정부의 올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충북 청주에 위치한 ㈜팜스토리한냉(대표 편명식)은 A등급을 받아 무이자로 운영자금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 들어 예냉실과 급랭터널 확장 공사 등을 통해 돼지 지육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팜스토리한냉은 돈육 브랜드 ‘생생포크’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축산물브랜드에 매년 오르고 있다.
# 지육 심부 온도 2~3도로 유지 돼지고기 품질은 도축단계의 지육 품질에 따라 상당 부분 좌우된다는 게 관련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팜스토리한냉은 그동안 도축장 탈모기 교체 공사, 복부절개 로봇 설치, 세절 작업장 자동화 등 지속적인 투자에 이어 지육 품질 향상을 위한 예냉실 쿨러 증설과 급랭터널 확장 공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올 들어 지난 4월 완료했다. 예냉실 쿨러 증설에 2억2000만 원, 급랭터널 확장에 1억2000만 원 등을 투자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자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이 17시간 이내 지육 심부 온도 5도 이하지만 심부 온도를 2~3도 내외로 유지하게 돼 초기 미생물의 번식 방지는 물론 저장성 증대, 육질 향상 등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 부산물 처리실 리모델링 추진 최근 부산물 시장에서 위생에 대한 요구와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부산물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팜스토리한냉은 부산물 처리실 리모델링을 비롯해 도축과 가공장의 동선을 분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약 32억5000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부산물 처리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추가로 도축장과 1차 육가공인 식육포장처리업 작업자의 동선 분리를 통해 상호 교차 오염 방지와 코로나19 등 질병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공사도 진행중이다.
# 스마트 HACCP 시범사업 준비중 돼지도축 온도 센서, 디지털 압력계, 메인 모니터와 태블릿PC 등 돼지 도축 스마트 HACCP 시범사업 구축 준비도 눈에 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HACCP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돼지 도축 주요위해요소관리(CCP1, CCP2)인 최종세척과 지육 예냉실 온도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팜스토리한냉은 기존 수작업 관리 HACCP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한 HACCP 투명성 제고는 물론 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한 관리가 가능해 운영측면에서 생산성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470 <2021년 11월 23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