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4)대전충남양돈 포크빌공판장, 70만 마리 돌파(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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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22.03.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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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시설로 조기에 경영안정 이뤄

대전충남 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운영하는 '포크빌'공판장이 소,돼지를 합친 도축마릿수 70만 마리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포크빌공판장은 지난해 돼지 64만에 소4100마리를 잡아 1일평균 돼지 2608에 소 205마리 도축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도축 실적은 당초 일부에서 우려했던 대형도축장 거점센터역할 부실화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돼 조기정상화를 이뤘음 밝혔다이곳의 도축역량은 1일 돼지3000마리에 소 300마리로 연중 작업일수 250일에 생산라인 풀가동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이같은 포크빌 사업실적을 등에 엎고 2021년도 조합사업 경영실적 43억 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대규모 흑자를 시현했다.

 

포크빌은 지금 원래 목표한 퍀커형 공판장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업무의 전문세분화를 통한 신속정확한 서비스자동화레일을 통한 위생적 우수축산물 생산물류비 최소화충분한 계류장면적에 접근성 편리까지 고객만족도가 높아서 일거리 쏠림현상이 일고 있다.

시스템이 좋은곳 으로 사람이 모이고 돈이 꼬인다중도매인 참여도가 높아 경쟁까지 보인다기성 도축장에서의 중도매인과 업체간 의 갑을(甲乙관계가 여기서는 거꾸로 뒤집혔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포크빌 공판장의 조기 경영안정화와 포도먹인 돼지 [포크빌]브랜드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소비자 모임과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 메이저급 언론사들이 주는 브랜드 및 상품평가에서 연거푸 대상을 받으며 상종가를 치는것은 이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모든 것은 조합원과 직원들의 단합된 힘의 결과라고 봅니다사실 초대형 고정투자가 주는 부담이 적지않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하나를 이뤄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포크빌공판장의 조기 경영 안정화는 국내 최고 시설의 도축 및 가공시설을 갖추었다는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봐야한다농가와 중거래인에게 주는 신뢰경영도 한 몫 했다.

코로나 19로 공사기간26개월의 대 역사를 거쳐만든 공장은 정식 개장식도 못한채 지난20206월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 사전냉각터널을 설치한 도축시스템은 차별화된 고품질육의 위생안전성과 상품고급화를 유도최고 최상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 할 수있게 됐다.

국내 유일의 사전냉각터널은 육색 육질 고급화와 지육률이 잘 나오는 공판장이라는 입소문을 퍼지게 했다출하참여 농가가 늘고 있는 이유다심문근 상임이사는 전반적으로 거세우 등급도 잘 나오지만 암소가격은 전국에서 제일 높고 소 육색이 좋아 중도매인의 선호도가 높지요안정적 수취가격 확보로 출하농가에 이익이 더많이 돌아가고 있어요근출혈 보험료 지원도 출하농가의 메릿트가 되지요라고 말한다.

 

경영의 전면적 개방화도 눈에 들어온다포크빌공판장은 전체 작업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견학장도 갖추었다차별화된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이뤄지는 작업공정은 신뢰도를 더욱 높힌다스팀 탕박, CO2 스터너는 처음보는 시설들이다.

입주업체 입장에서 물류비 절감은 큰 매력 포인트다도축부터 포장까지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자동화레일 도입으로 도체 간 교차오염을 최소화하며 위생적인 우수상품생산이 가능해 졌다대전충남양돈농협 브랜드농가의 등급출현율 역시 1+등급 40%, 1등급 이상 75%로 전국평균보다 높다또한 DMRI 급속냉각터널 운영으로 칠링로스(수분감량)가 낮아 육색 및 육질이 좋고 드립이 감소하여 지육업체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자동화로봇은 상품 균일화를 이룬다공판장 업무 총괄노승만 본부장은 이런곳 역시 친절이 최상의 무기며 의무입니다여기 오시는 모든이를 가족처럼 대하게하자고 직원들을 다독이지요고 말한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포크빌 대통령상 수상 등 무수한 수상소식을 매스컴에 뿌리며 성장을 거듭하는 대전충남양돈농협과 종합형패커 포크빌유통 공판장의 앞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859

<2022년 3월 24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