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30)한국축산물처리협 10대 회장에 김명규 현 회장 연임(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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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5.04.0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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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총량제와 도축장구조조정법 연장 등이 앞으로 국내 도축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6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 선거를 실시, 김명규 현 회장이 당선됐다.

김 회장은 이날 공약 발표에서 “도축장 총량제를 비롯해 위생교육기관 지정, 지방특화도축장 육성, 도축장 전기 농사용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월남에서 전쟁했던 마음으로 남은 생을 도축업계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강조한 도축장 총량제는 가축사육마릿수와 연간 도축물량, 육류소비량 등을 기준으로 올해 이후 국내 도축시설의 적정규모를 산출해 그 규모를 초과하는 경우 도축업의 신규허가를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열린 (사)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의 ‘2015년도 정기총회’에선 도축장구조조정법의 유효기간이 올 연말 만료됨에 따라 지금까지 구조조정 실적이 정부 목표에 크게 미달하고 국내 사육규모에 비해 도축장 수가 많으며 규모도 영세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유효기간 연장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2013년까지 전국 36개의 도축장을 존치키로 목표를 정했지만 도축장구조조정법에 따라 17개 업체만 정리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75개 도축장이 운영중이다.
 

또한 구조조정 분담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구조조정자금 지급액 177억원(정부 75억원, 협의회 102억원)을 제외하고 172억원이 적립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구조조정 분담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구조조정자금 지급액 177억원(정부 75억원, 협의회 102억원)을 제외하고 172억원이 적립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2015년 3월 30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