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도축장 이달말 착공(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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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5.10.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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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농협, 도축장 이달말 착공

축산물종합처리장 조성 1단계 최종 인허가 승인
포토뉴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은 2일‘제주도니 안심 엘피씨(LPC·축산물종합처리장·사진)’ 조성사업 중 1단계 사업인 도축장 신설에 대한 최종 인허가 승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양돈농협은 이에 따라 1단계 도축장 신설에 348억원을 투입, 10월 말 착공해 2017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 3만134㎡(9115평)에 들어설 돼지 전용도축장은 1일 1500마리를 도축할 수 있는 규모다.

 양돈농협은 양돈계열화 사업구축 및 협동조합형 패커의 시너지효과를 위한 생산형 패커 육성을 목표로 1단계 도축장 신설, 2단계 육가공공장 외 부대시설 신설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 추진해왔으나 인허가 문제로 13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던 상태였다.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은 도축·가공·포장·유통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육 운송이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안전 문제를 해결, 제주 돼지고기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김성진 조합장은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을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의 위생과 품질 수준을 더욱 높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2015년 10월 7일 - 농민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