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03.17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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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이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회장에 재추대돼 6선에 성공했다. 이날 김 회장은 “새로운 임기 동안 도축업계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축장은 살아있는 가축을 작업하는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움이 많지만 외부에서 업계의 역할과 인식에 대해 상당부문 왜곡되거나 평가 절하돼 있어 이를 바로 잡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도축장들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비가식 부산물(폐기물) 사업의 자원화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위생교육기관 지정에 이어 ‘HACCP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위생과 방역 부문의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6선에 성공하면서 2005년 회장 임기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임기 14년차를 맞게 됐다. 한편 축산물처리협회는 최근 도축비 인상 논란과 관련해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도축수수료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대부분으로 사회적 합의에 의한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최소한의 도축수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타 단체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2018년 3월 16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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