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토리한냉, 소송 취하…농가와 보상 협의 진행
녹색한우와 팜스토리한냉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축장 내 한우 폐사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녹색한우와 팜스토리한냉이 농가 집회 이후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팜스토리한냉은 추진하던 소송을 취하하고 녹색한우 측과 보상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한우 농가협의회 김병권 회장은 “팜스토리한냉에서 소송을 취하했고, 현재 사업법인과 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팜스토리한냉은 계류장에서 폐사한 한우 1마리에 대한 보상 문제를 놓고 농가와 소송을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해 녹색한우농가협의회 소속 100여 농가는 지난 9일 충북 오창 소재 한냉 도축장입구에서 책임자의 직접 사과와 즉각적인 피해보상을 촉구하면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 직후 팜스토리한냉 측은 소송을 취하하고, 보상 문제에 대해 협의에 들어갔다. <2017년 5월 17일 - 축산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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