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1. 중국의 도축산업 및 도매시장(까르푸/상해강양농산물도매시장) 2-1 .바오디 도축장과 가공장 및 혈액공장 >> 2-2.후주화통식품회사/상해 쌍휘대창타이슨 유한회사 3. 에필로그 >>후주화통식품회사 선진도축 시설, 현지실정 맞게 최적화 인상적 온도체 반출위해 저녁부터 가공 PSE육 방지 위해 0℃ 얼음물에 담가 후주화통식품회사(ZHEJIANG HUATONG MEAT PRODUCTS)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절강성에 위치한 도축가공장이다. 후주화통식품회사는 절강성에서도 가장 큰 도축장으로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 5개 도축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료는 물론 가축사육, 도축장과 육제품가공장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절강성에 위치한 이 작업장은 시간당 600두, 1일 3천두를 도축할 수 있다. 2015년 10월 준공해 견학로까지 마련된 최신식 도축장이다. 화통회사에선 유럽의 선진도축시설을 갖추면서 시스템은 중국의 육류 식습관을 반영해 생산라인을 집약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돼지 도축뿐만 아니라 닭도 도축하고 있었다. 화통은 돼지의 온도체 반출을 위해서 직원들이 저녁 6시에 출근해서 12시면 도축을 마치고 가공 후 다음날 3시 30분에 출고한다. 주요 도축시설은 유럽의 MPS사 설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중국 실정에 맞게 일부 수정된 부분이 눈에 띈다. 정부의 지침으로 돼지는 18시간 이상 24시간 이내 절식을 하고 있다. 도축을 시작하고 CO2를 통해 질식시킨 후 수직 방혈한다. 탈모기는 12m 길이이며 탕박시 60℃온도에서 침식방식으로 실시한다. 이후 도체의 온도를 낮추고 PSE육을 방지하기 위해 0℃의 얼음물에 담그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물속 투하전후 온도차이는 없지만 내장의 온도를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항문은 수동으로 적출하며 기기를 통해 지방 두께는 잰다. 육질을 보호하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작업장의 근로자들이 작은칼을 들고 털들을 제거하고 있다. 쿨링 시스템을 통해 0~4도, 18도까지 표면온도를 하락시킨다. 도축인원은 35명, 내장 라인엔 65명으로 총 100명이 도축장에 근무한다. 중국이 유럽 선진국과의 다른 점은 생산라인을 최대한 줄인다는 점이다. 부산물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나오는 혈액액은 1일 8톤가량이다. ------------------------------------------------------------------------------------------------------------------------------ <인터뷰> 쉬츠 팡(XU ZHI FANG) 부사장 도축장 구조조정 한창…선택과 집중 통한 업체 지원 “중국에선 현재 도축업계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후주화통식품회사의 쉬츠 팡(XU ZHI FANG) 부사장<사진>은 “중국은 현재 도축산업에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국가적 관심이 많다. 작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M&A를 실시하고 큰 기업을 집중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땅은 넓은 편이라 공장은 원하는 대로 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결국 도축장이 많으면 정부관리가 힘들다고 판단해서라고 설명했다. 쉬츠 팡 부사장은 돼지고기를 최대한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도심에서 40km 떨어진 이 지점에 도축장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상해쌍휘대창타이슨유한회사 중국 최대 육가공공장…내수 매출 20조원 상해쌍휘대창타이슨유한회사는 하남쌍휘실업그룹과 미국타이슨유한회사가 연합해 만든 합자기업이다. 쌍휘대창타이슨유한회사는 쌍휘그룹의 자회사로 최고의 도축설비와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은 연간 6억두를 도축하고 있는데 쌍휘가 2천만두를 도축하고 있다. 견학단이 방문한 공장은 2차 육가공 회사로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에서 수입한 최신식 설비로 이뤄졌다. 설비 비용만 총 800억원에 이르며 이 공장 총 매출액은 20조원이며 세계적으로 30조원에 이른다. 공장은 24시간 돌아가는데 16시간 가동하고, 8시간을 청소를 하고 있다. 분쇄기, 믹서, 훈연기 등이 대규모로 시설돼, 우리로 말하면 2차육가공품인 햄과 소시지 등을 만들고 있으며 1일 120톤의 육가공품을 생산하며 자체 도축물량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750여명이 일하고 있는 전자동시스템을 자랑하는 곳이다. <2016년 12월 16일 - 축산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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