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경양돈농협은 최근 김해아이스퀘어 호텔에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발표회’를 갖고 조합원 및 김해시 관계자들에게 관내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건립 및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최근 김해아이스퀘어 호텔에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해시를 지역구로 하는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 김해갑),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 김해을), 김해시 축산농가, 이재식 조합장과 조합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정부와 농협중앙회 융자를 포함해 총 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축장, 육가공장, 부산물처리시설, 랜더링공장(유지공장), 혈액 및 분뇨 자원화시설, 폐수처리장 등의 시설을 구축, 하루 돼지 4500마리, 소 700마리의 도축능력과 함께 돼지 3000마리, 소 150마리의 가공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재식 조합장은 “축산강국과의 잇따른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전세계 수입축산물과 무한경쟁을 펼쳐야하는 우리 축산업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축산 선진국과 견줄만한 시설확보와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의 구조적 혁신이 시급하다”며 “부경양돈농협은 2010년부터 준비해온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통해 국내 축산물 시장의 메카로 우뚝 서 축산농가와 김해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전국 최고의 규모와 시설이 될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완공되면 농가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를 아우르는 전국 주도적인 역할과 농가 소득증대, 축산물 가격안정, 축산물 수급조절, 공익적인 가치 실현 등의 역할을 기대하고 희망한다”며 “부경양돈농협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김해시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과 김 의원도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2016년 9월 2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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