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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차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이사회 및 제1차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정기이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2월 13일(수) 11시부터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차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예산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도축장 개선 지원사업, 폐업 도축장 관리, 비식용 도축부산물 효율처리 등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올해 첫 이사회를 통해 도축장 개선 지원사업을 신청한 회원사는 농협경제지주 나주축산물공판장, 사조산업 천안공장, 우진산업, 홍주미트, 축림, 대성실업 등이 였고 이미 상당수 도축장들은 도축장 개선 사업을 완료했거나 부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이밖에 올해 폐기물처리TF팀, 관련기관 등과 공동으로 비식용 도축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14시부터 진행된 축산물처리협회 이사회에서는 경과보고, 농림부 관련 업무보고, 감사보고에 이어서 ’18년도 결산 및 19년도 예산(안), ‘19년도 사업계획에 관하여 의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사회와 병행하여 ‘도축장 경영효율성 개선’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축산물위생교육기관 지정·승인, 도축장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 등 성과를 이끌어냈고 비식용부산물 효율처리, 경영효율성 개선 연구 등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방안 모색에 힘썼다는 감사보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사업방향으로는 젊은 인력 수급 부족을 해소할 도축장 병역특례 업체 지정, 도축장 HACCP 교육훈련 확대, 축산물위생교육 내실화, 혈액자원화 사업 재추진, 비식용부산물 TF팀 활동 지원, 도축장 방향성·위생성 향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사회 중간에 진행된 ‘도축산업 경영효율성 개선에 관한 연구’ 중간발표회에서는 국내 도축장 역시 도축수수료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 뿐 아니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버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영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폐수 처리 등에 도축장 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가고 있지만, 폐기물을 재활용할 인프라는 매우 미흡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후 2월말 예정이었던 2019년 총회와 세미나는 구제역으로 인해 3월 둘째주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3월 14일(목), 15(금) 양일간 대전에서 진행된 총회와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성원부탁드립니다.

2019년 한해도 도축산업의 이익과 의견을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