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10년 11월)에 따라 국내 도축산업을 선도해나갈 거점도축장으로 2개 업체를 추가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주)축림(전북 익산), 농협중앙회부천축산물공판장(경기 부천)이며, ‘11년과 ’12년 3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소를 포함하면 전국에 13개소의 거점도축장이 선정된 것이다.
* 거점도축장 선정 현황(13개소) - 도드람엘피씨공사(경기 안성), 농협중앙회부천축산물공판장(경기 부천), 팜스토리엘피씨(충북 청원), 농협중앙회음성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사조산업(충남 천안), 논산계룡축협식육유통센타(충남 논산), 농협목우촌김제공장(전북 김제), 축림(전북 익산), 롯데푸드(경북 김천), 농협중앙회고령축산물공판장(경북 고령), 부경양돈농협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부경양돈농협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영남엘피씨(경남 창녕)
거점도축장을 선정하는 목적은 축산물의 위생적인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함으로써 도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데 있다.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하며,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적합 여부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4차 공모(‘13.6.18.~7.9.)에는 전국에서 8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지난 7월부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하여 선정기준을 충족하는 2개 업체를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거점도축장에 대해서 도축시설 현대화 자금과 운영자금 등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하여 거점도축장이 도축뿐만 아니라 가공유통까지 일관 처리하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 도축가공업체 시설 및 운영지원 연간 예산 1,500억원 활용 앞으로 거점도축장이 전국 20개소 수준으로 배치될 때까지 공모를 계속하고, 선정된 거점도축장에 대해서는 정기심사를 실시하여 선정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거점도축장 취소 및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는 한편, 위생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지역에 특화된 건실한 도축장과 거점도축장이 조화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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