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시범 도축기간 중 위해요소 중점 점검 | 선진국형 도축위생검사 시스템이; 구축된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 |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도축장 시설(돼지 전용)이 완공돼 지난 18일부터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난 17일 제주도로부터 도축장 인허가 사용 승인 후 18일 5두를 시작으로 19일 20두, 22일 148두, 23일 109두, 24일 157두, 25일 193두, 26일 253두를 시범 도축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시범도축 기간 중 도축장 계류장 내 환경개선과 도축작업 종사자에 대해 HACCP 위생기준에 맞는 작업절차 교육, 작업구역별 위생적인 도축절차 지도, 미생물 안전성 검사방법 안내 등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도축 환경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도축 작업 전·중·후 HACCP 위생 점검과 생체·해체검사를 통해 도축라인 흐름과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도축불량 지육 발생 시 양돈축협과 공동으로 불량작업 원인 파악과 작업장 HACCP 운영 미비사항에 대한 지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11월부터 1일 500두까지 도축이 이루어진다.
1000두 이상 도축은 내년 상반기 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익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제2도축장인 양돈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도축작업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부터 도축위생과 관련한 문제점을 철저히 발견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에 있는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돼지 도축 처리용량은 시간당 300두·1일 1500두이며, 1일 1000톤의 폐수처리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10월 30일 - 파이낸셜 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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