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1)유럽 도축장 벤치마킹 연수 실시(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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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9.05.0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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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처리협회, 선진도축장 견학·IFFA 2019 참관
혈액자원화 등 운영 실태조사…축산물 유통현황 파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도축장들이 유럽 도축장 운영 실태 파악에 나선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오는 4~12일 7박 9일 일정으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으로 국외 선진도축장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에는 협회 회원사 등 국내 도축관계자 21명이 참가한다.
연수단은 우선 4~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육류·유가공 박람회(IFFA 2019)’를 참관, 도축산업 신기술·신제품 정보 등을 수집하게 된다.
특히 분쇄, 운송·보관, 냉장, 자동화 설비, 포장, 측정, 절단 등 도축관련 장비 트렌드 변화를 살필 방침이다.
또한 박람회에 참석한 축산관련 회사와 면담을 통해 유럽 축산업 특징과 향후 전망 등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IFFA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육류·육가공 박람회다.
IFFA 2016에는 49개국 1천36개 업체가 부스를 차렸고, 143개국에서 6만3천여명이 찾았다.
박람회 참관에 이어 연수단은 벨기에 소·돼지 도축장을 견학, 유럽 도축장 운영제도와 운영실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
아울러 벨기에 혈액자원화 업체와 국내 혈액자원화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털, 뿔, 발톱 등 폐기물 처리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밖에 연수단은 유럽 대형마트, 시장 등 축산물 유통현장을 방문, 국내 적용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명규 회장은 “선진 도축장 연수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등 국내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1일 - 축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