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9.15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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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소비자 입맛 저격 지방 비율 찾아내는 오토폼 도입 육종·사료·사양관리·유통 등 활용 양돈산업의 부가가치를 최고치로 온도 관리시스템까지 완벽 설치 도축장 이미지 한층 업그레이드 직원 대부분 지역주민 상생 실천 유통 과정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한 돼지고기 소비자 밥상에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의 역량이 총집결된 김제FMC. 최첨단 육가공센터로 양돈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한다는 평가가 인색치 않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독보적인 원라인시스템은 입고, 도축, 가공, 폐수처리까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하루 3000마리의 돼지를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적용한 ‘오토폼’ 기술은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돼지고기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종, 사료, 사양관리, 유통 등에도 활용돼 양돈산업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모범적 사례 도드람 김제FMC는 규모에서부터 특출하다. 연면적 4만2975㎡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방대한 규모는 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친환경 돈육 생산기지다. 선진화된 각 공정별 전산정보는 사업장 내 온도관리시스템을 도입시켰고, 생산과정에서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설계단계에서부터 도입한 친환경시설은 악취저감시설, 오폐수 정화시설 등 철저한 설비로 도축장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사업장이 자리 잡은 전라북도 김제시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연계 프로그램은 김제시와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도드람김제FMC 직원 대부분이 전북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는 등 지역 경제공동체로서 상생협력에 일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김제시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축산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 특화된 도드람 콜드체인시스템 육가공품과 신선육류에 특화된 도드람 콜드체인시스템은 김제FMC에서부터 출발된다. 도드람의 체계적이고 깐깐한 유통방식은 생산부터 소비자를 만나는 접점까지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급랭시스템을 장착한 첨단 도축시설은 미생물 발생 억제 온도인 15℃ 이하로 맞췄고, 배송차량도 아이스팩 온도를 5℃ 이하로 유지해 처음 생산단계 그대로의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도드람 콜드체인시스템은 일정한 온도 관리로 도축된 고기의 생명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고기를 저장하는 창고를 비롯해 도축·가공하는 공장 전체의 온도를 컨트롤한다. 첨단자동화시설을 기반으로 한 위생적인 대량생산체계는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돈육 도매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드람 시장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됐다.
# 오토폼 데이터 활용 방안 구축 최근 소비자들의 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도드람 조사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6년 대비 2020년 143% 가량 늘었다. 신선도와 원산지는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하지만 ‘맛’은 섭취하지 않고서는 육안으로는 한계가 있다. 도드람은 ‘오토폼’ 설비로 그 해답을 찾았다. 오토폼은 삼겹 부위의 근간 지방 비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드람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형 양돈 규격에 맞춘 산식을 개발하고 35개의 예측 모델을 만들어 가장 적합한 오토폼 데이터 활용 방안을 구축했다.
http://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32
<2021년 9월 10일 - 축산경제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