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7)6개 도축장,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합류…총 23개로(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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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21.11.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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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운영 정책자금 융자지원…방역·수급 등으로 역할 확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역할·기능 정립 연구용역…안전 축산물 공급 총력

 

우수축산물유통센터(거점도축장) 수가 총 23개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2021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우경축산(경기 화성시), 포크빌공판장(충남 천안시), 홍주미트(충남 홍성군), 도드람김제FMC(전북 김제시), 참푸른글로벌(전남 담양군), 농협나주공판장(전남 나주시) 등 총 6개 도축장이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들 도축장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도축장 위생수준,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선정기준 충족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6개 도축장 모두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선정됐다. 다만, 일부 도축장의 경우 방역·소독시설 적정 운영 등이 미흡해 내년 평가 시까지 보완토록 했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는 그동안 20개소 체계로 유지돼 왔다. 이후 폐업, 통합 등으로 3개 도축장이 빠지면서 17개소로 줄었다. 

하지만 이번에 6개 도축장이 새롭게 합류, 총 23개소로 확대됐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에게는 A, B, C, D 등급에 따라 시설·운영 등 정책자금이 차등(예를 들어 A등급은 60억원, B등급은 35억원, C등급은 25억원 이런 식으로) 융자지원된다.

과거 거점도축장은 도축·가공·유통을 두루 아우르는 통합경영체(패커, Packer) 개념이 컸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거점도축장 뿐 아니라 축산물 위생·안전, 방역, 수급, 경영 등으로 그 역할이 넓어졌다.

거점도축장에서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그 명칭이 바뀐 이유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 개념, 역할, 기능, 선정기준 등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총 수에는 굳이 연연할 생각이 없다. 기준을 충족하면 그 수는 지속 늘어날 수 있다. 우수 도축장을 집중 육성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45222

 

<2021년 11월 17일 - 축산신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