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3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폐수처리장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허가의 건에 대해 협회차원에서 대응키로 의결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은 폐수처리장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허가의 건과 관련해 외부 연구용역을 의뢰해 각 도축장의 샘플을 채취한 후 분석 등을 통해 협회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향후 환경부 등과 협상 및 행정처분 유예 등과 같은 업무를 추진키로 의결했다.

  또한 육우 의무자조금 수납업무 위탁의 건은 현재 육우 의무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에서 육우 사육마릿수를 조사하고 있어 추후 논의키로 의결했고 한국축산물처리협회 도매시장 분과 설립의 건은 보류키로 했다.

  한편 최근 환경부는 폐수 3종 사업장의 원폐수 및 최종방류수의 특정유해물질 검출 조사를 통해 특정유해물질 검출시 행정처분(폐쇄명령)을 추진중인 가운데 포천농축산(주)이 포천시로부터 폐쇄명령 처분을 받은바 있다.

< 2013년 8월 19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