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1.11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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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도축장 탄생 부경·김해축산물공판장 농장동물 복지 향상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화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한 ‘동물복지 도축장’이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과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2개소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지정하고 오는 15일 이들 업소에 지정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복지 도축장은 농장동물을 운송차량에서 하차시켜 일정시간 계류시키고 도축을 위해 기절 등 각 도축단계에서 농장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복지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운용하는 도축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축산물위생 개선시설 위주의 기존의 HACCP에 동물복지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매년 정기점검을 실시해 당초 평가기준에 미달하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사육된 돼지·소가 동물복지 도축장을 통해 고품질 동물복지 축산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도축장은 기존 도축장의 시설 현대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농장동물의 복지를 한 단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14년 1월 10일 - 축산경제신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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