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14)육류연구소 설립 본격화(축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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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4.02.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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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연구소 설립 본격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지난해 사업 추진이 무산된 육류연구소 설립을 본격화 하고 위생교육기관 지정사업과 혈액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도축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다각화한다.

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신식품에서 201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126300만원의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협회의 올 한해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설립시기와 초대 소장 선임 등 육류연구소 설립방안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마련한다. 설립방안이 결정되는 대로 협회는 설립준비위원회 선정과 발족 등 연구소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혈액을 수집해 식품 또는 사료·의약품 원료 등으로 자원하는 혈액자원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현재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는 혈액을 자원화하는 방안은 보고서가 마련돼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비거점도축장인 군소업체들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은 물론 도축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전문 교육 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관련 규정 등 제반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개최된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2014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는 당초 정부 계획보다 2개소가 많은 5개소에 대한 도축장구조조정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구조조정협의회는 구조조정법이 2015년으로 마무리되면서 내년에 구조조정자금 지급율이 80%대로 낮아지는 등 사실상 올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홍보하고, 그동안 구조조정 참여율이 낮은 충청과 호남 지역 등 참여가능성이 있는 12개 업체를 중점 관리키로 했다.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의 2014년도 수지예산()은 분담금 526100만원과 정부지원금 262500만원을 포함해 총 2786800만원 이다. 당초보다 2개 많은 5개 업체의 구조조정 목표 설정에 따른 정부지원사업비 부족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2014년 2월 14일 - 축산경제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