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농업회사법인 ㈜고려피엔비와 ㈜새만금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자금 지급 등급과 지급 금액을 최종 확정했다. ㈜고려피엔비는 도축 실적 D등급과 적정 이윤 평가에서 E등급으로 최종 지급등급 8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고려피엔비는 도축장 폐업(3월 30일)에 앞선 지난해 12월 19일 도축장 폐업 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2013년도 지급율 250%가 적용돼 17억 5000만원(정부 5억2500만원, 협의회 12억 2500만원) 지급이 확정됐다. ㈜새만금사업 역시 도축실적과 적정이윤을 감안한 지급등급 평가에서 8등급으로 책정됐으며 지난해 11월 1일 도축장 폐업 확약서를 제출하면서 ㈜고려피엔비와 마찬가지로 지급율 250%가 적용돼 17억 5000만원을 지급받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려피엔비의 구조조정자금 신청 자격에 대한 논의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추진하는 통폐합참여에 따른 폐업 사유는 도축장 구조조정촉진사업과 배치되는 등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폐업사유를 경영난으로 정정해 폐업신고서를 다시 재출토록했다. ㈜새만금사업은 구조조정자금 신청자격 검토 결과 특별한 문제가 없었으나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조조정 지원사업비는 총 9억4500만원으로 ㈜고려피앤비에 5억2500만원을 지급한 뒤잔여사업비의 부족분인 1억500만원은 사업비 추가 확보 후 지급될 예정이다. < 2014년 4월 18일 - 축산경제신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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