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07)도축혈액 자원화 사업 본격행보(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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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4.07.0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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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혈액 자원화 사업 본격행보

축산물처리협, TF팀 구성…유럽·미국형 시설 면밀 검토


내년부터  ’19년까지 우선 250억원 투입…1개소 건립 목표

 

그동안 사업의 타당성 검토 등으로 지연되던 도축혈액 자원화 사업이 곧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최근 이사회에서 도축혈액 자원화 구축사업을 위해 가칭 축산혈액자원 TF팀을 가동하고, 김명규 회장을 비롯해 김경환 도드람LPC대표, 이정희 우진축산 대표, 공중표 대성실업 전무, 주흥노 홍주미트 대표, 최중기 부광산업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TF팀은 7월 중으로 모임을 갖고 유럽형과 미국형 혈액자원화시설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이번 혈액자원화 사업이 전국도축장에서 발생되는 혈액을 수집해 식품, 사료, 의약품 등으로 자원화해 산업폐기물을 자원화하고, 도축방법 개선으로 동물복지 향상 및 가축의 혈액을 활용한 전통식품 품질 및 위생 향상을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협회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9년까지로 하며 1차는 2015년~2019년, 2차는 2020년~2029년까지로 하돼 총 사업비는 1차는 1일 2만두를 처리할 수 있도록 2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차는 80억원을 투입해 4만두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혈액자원화 시설 1개소를 목표로 추후 계혈 처리 및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길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는 “지난 5월 혈액자원화 관련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국내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혈액자원화시설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현재 경기 용인과 안성에 있는 곳을 물색해봤고, 다른 지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4년 7월 7일 - 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