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27)농협도축장 분담금 납부액 비중 늘었다(농수축산신문)

  • facebook
  • twitter
  • naverblog
공고
작성일 2014.08.28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농협도축장 분담금 납부액 비중 늘었다



  농협도축장들의 분담금 납부액 비중이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가 최근 발간한 ‘도축장경영자 분담금 납부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 구조조정 분담금 납부액은 52억7611만9500원으로 이중 농협축산물공판장 5곳과 지역조합 도축장 6곳 등 농협도축장의 분담금 납부액 비중이 54.2%(28억5927만6000원)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소·돼지 등급판정마릿수는 소 106만2121마리, 돼지 1565만5615마리로 총 1671만7736마리로 이중 29,1%인 486만1601마리가 농협도축장을 통해 처리됐다.

  연도별 농협도축장의 등급판정마릿수 비중과 분담금 납부액 비중을 살펴보면 2009년 각각 27.1%, 38.1%를 기록한데 이어 2010년에는 각각 27.4%, 41.8%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도축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까지 도축장 구조조정으로 15개의 도축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도축물량 일부가 농협도축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장동욱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전무는 “농협도축장들의 구조조정 분담금 납부 실적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며 “그동안 도축장들이 문을 닫은 효과로 인해 도축물량이 상당부분 농협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축장 구조조정사업 추진으로 2011년 한해 도축장 5곳이 문을 닫기도 했지만 매년 2~3곳에 그치는 바람에 2009~2014년 현재 구조조정 실적은 추진계획 37개소 중 17곳(45.9%)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 2014년 8월 27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