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12.13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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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위생수준 높아져
전년비 상등급 8%P 증가 하등급은 1%P 소폭 감소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30개 도축장(소·돼지 76개소. 닭·오리 54개소)을 대상으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대한 운용수준을 평가한 결과 전년대비 위생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5개 광역시, 9개도)와 소비자단체(9개단체)가 참여해 도축장의 인프라, 위생관리 및 미생물 검사결과에 대한 세부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 상·중·하 3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체 도축장의 상등급 비율은 39%로 전년도(31%)에 비해 증가했고 하등급은 15%로 전년도(16%)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소·돼지도축장의 상등급은 29개소(38%), 중등급 39개소(51%), 하등급은 8개소(11%)였고, 닭·오리의 경우 상등급 22개소(41%), 중등급 20개소(37%), 하등급 12개소(22%)였다. 중등급 이상의 도축장 비율은 ’11년 79%에서 꾸준히 늘어 올해 85%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등급별 차등 관리를 통해 도축장 위생수준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상등급 도축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운영자금 지원 및 축산브랜드(소·돼지) 평가 시 반영토록 하고, 최우수업체에 대해서는 포상(장관상)을 통해 위생관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하등급 도축장은 지자체에 통보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기술지도 등을 통해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2014년 12월 12일 - 축산경제 신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