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업계 "도축장 현실에 맞게 HACCP 평가해야"
이동필 장관에 요청
도축장 업계가 도축장 현실에 맞는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평가와 도축장 지원 자금의 금리 인하를 요청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도축장 ㈜협신식품을 방문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을 비롯한 도축업계 관계자들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도축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도축업계는 이날 HACCP 점검을 위한 평가표가 10년 이상 지난 데다 도축장 실정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현장 상황에 맞는 HACCP 점검 및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도축장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며 정부 지원 자금의 이자율을 현행 3%에서 1.8%로 인하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신식품을 방문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일선 현장의 축산물 위생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015년 12월 18일 - 한국농어민신문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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