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9)<거점도축장 시리즈>2. 팜스토리 한냉(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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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6.08.2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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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도축장 시리즈>2. 팜스토리 한냉

부분육 유통 활성화…신 비즈니스 모델로

 

도축 가공장 겸비한 패커 역할 극대화
생생포크 매장 지속적 확충 역량 집중

 

 

팜스토리한냉은 거점도축장 선정 후 도축장의 장점을 극대화한 부분육 유통 활성화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유연한 인프라 토대를 마련했다.
팜스토리 한냉(대표 유태호)은 2012년 초기 소는 2천800두, 돼지는 45만6천두를 작업했다. 지난해에는 소 9만6천두, 돼지 132만두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도축한 물량은 전량 가공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다.
팜스토리한냉은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비즈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청원, 강원 원주의 도축 거점 외에도 최신 자동화 공장을 구축한 경기 용인 가공장 등을 통해 급격히 늘어나는 생산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미래 축산물 비즈니스에 대비할 수 있는 최신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거점 도축장 선정 이후 연도별 작업량 증가는 필연적이다.


이미 외국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물량 증가를 위한 시설 컨설팅을 받았다. 연도별 필요시설 투자계획은 확정했으며 실시중에 있다. 현재의 시설규모에서 1~3단계로 나눠 돼지 계류장과 도축설비의 라인을 개선하고, 증설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른 냉동설비와 예냉실의 쿨러도 증설계획을 세웠다.


한냉이 집중한 부분육 활성화사업의 가장 기본은 높아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축장 위생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가동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팜스토리한냉의 브랜드인 ‘생생포크’ 샵인샵 16개와 직매장을 8개 등 총 24개를 열어 비용 대비 고품질의 축산물을 좀 더 편리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도축장의 강점을 살려 급식 식자재 등의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강남, 분당 잠실 등에 제공했다. 구이용은 150~300g 단위로 소포장하고, 불고기용은 600g 단위의 소포장 한다.


앞으로 포장유통의무화를 대비하고 있다. 도축장과 가공장이 함께 있으니 24시간 풀가동했다. 수도권에 소비자에게 필요한 시간에 닿으려면 1일 1배송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 공급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는 높이면서 월 15억이상 매출을 향상시켰다. 이전까지 부분육 판매에 대한 어려웠던 경영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결과적으로 팜스토리한냉은 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효율성을 강화하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또 부분육 재고관리에 대한 해답을 찾음으로써 축산물유통 비즈니스 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계한 도축물량 확대 등 유연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축산전문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해 거점도축장을 선정하고, 자체 도축물량을 모두 가공함으로써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스템 갖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팜스트리 한냉의 청사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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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팜스토리 한냉  유 태 호 대표

  

시대 변화 맞춘 한국형 패커 기능 수행

 

 

팜스토리 한냉 유태호 대표는 “도축장 내 가공장 협업을 통해 도축물량을 늘리는데 주력했다. 축산물의 특성상 이동이 잦을수록 오염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 우리 회사는 한국형 패커 기능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별도의 외부 물량을 가져오기 보다는 그룹사랑 연계한 물량을 도축가공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현실에 맞는 가공과 유통을 통해서 기대이상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축산식품에 대한 다양한 유통 정보에 즉시 접근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민간 패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생산부터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한 번에 이뤄져야 축산물의 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다. 볼륨의 문제가 아니라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을 갖춰 이   패커기능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16년 8월 19일 - 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