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06.09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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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가 믿을 수 있는 회사로 수입육과 경쟁 정면 돌파 소비자 눈높이 맞춰 식품안전 최우선 고려 “과거에는 도축장들이 얼마나 도축을 하느냐 하는 가동률만 신경을 써 위생과 식육안전에 대한 개념이 사실상 부족했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영측면에서도 이를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 지난달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한 편명식 팜스토리 대표이사는 도축·육가공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건국대 축산대학을 졸업한 편 대표는 1990년 7월 천하제일사료 마케팅 양돈PM을 시작으로 축산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는 2005년 5월 팜스토리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2015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팜스월드 대표이사 겸임, 지난해 7월 팜스토리한냉 대표이사 겸임, 올 들어 지난 3월 우리손에프앤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사내이사에 취임했다. 편 대표는 “최근 수입육의 경우 매장의 매대 단위 면적당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팜스토리는 위생과 안전, 식품생산표준화를 통해 밀려들어오고 있는 수입육과의 경쟁을 정면 돌파할 방침”이라며 “바이어가 믿을 수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지난해 팜스토리한냉 대표에 오른 뒤 노동조합과 최근 2018년 임금·단체 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면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축장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는 화재를 대비한 방독면 설치를 비롯해 건물 전체를 LED등으로 교체해 조도를 개선하는 한편 생축 차량 스팀방역 터널과 현관입구에 대인 소독기, 지육 이송로 구간 교차오염 방지가드를 각각 설치했다. 편 대표는 “앞으로 팜스토리한냉은 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기의 맛 균일성을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더욱 주력하겠다”면서 “도축규모는 돼지의 경우 하루 2800~3000마리를 도축할 수 있지만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계류 등 동물복지까지 고려해 2000마리 안팎으로 적정하게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6월 8일 - 농수축산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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