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1.04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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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축장 평가 점수 ‘중등 이상’ 작년 134곳 84% 달해 농축산부,차등 관리키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34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2013년 도축장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운용수준 평가 결과 중등급 이상이 84%로 전년도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도축장 위생수준 향상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운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소·돼지 도축장 79개소, 닭·오리 도계장 55개소를 대상으로 2개월(10~11월)에 걸쳐 평가했다. 평가는 도축장 인프라, 위생관리 및 미생물 검사결과에 대한 세부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상·중·하로 평가등급을 분류했다. 그 결과 총 134개소 중 상등급 42개소(31%), 중등급 71개소(53%), 하등급 21개소(16%)로 나타났다. 농축산부는 전체 도축장의 84%가 중등급 이상으로 평가를 받음에 따라 “도축장의 위생수준이 전년도에 이어 높은 수준으로 안정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중 소·돼지 도축장의 중등급 이상은 82%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나, 가금류 도계장의 중등급 이상은 87%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 따른 재평가 대상은 2012년도에 31개소(25%)에서 2013년도에 28개소(21%)로 줄었다. 이들 도축장은 영업자로 하여금 개선토록 조치하고, 지자체(시·도) 재평가시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농축산부는 HACCP 운용수준 평가를 통해 도축장 위생수준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평가등급에 따른 차등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등급 도축장은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축산브랜드(소·돼지) 평가에서 상등급 이용이 촉진되도록 평가사항을 반영한다. 그러나 하등급 도축장은 집중적인 위생점검 및 기술지도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위생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2014년 1월 3일 - 축산경제신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