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10.16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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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혈액 자원화 사업 ‘꿈틀’
축산물처리협, 착수 보고회
도축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물혈액 자원화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 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7일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건국대 산학렵력단 건국대 수의과대학 최농훈 교수팀의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사업’ 마스터 플랜 수립 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팀은 동물사료, 비료, 사료첨가제, 식품첨가제, 의약품 원료 등 혈액이 자원화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가장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제품방향을 연구,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혈액수집과 운송, 가공처리 등 선진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실정에 적합 방법을 도출한다는 안도 포함됐다. 아울러 동물혈액자원화 시설에 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기타 식용 도축 부산물(털, 뿔 등)의 재활용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또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의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해 시장환경과 경제적 관점 우선순위 등을 두고 전체 도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자원화 시설사업의 이해관계자의 이해조율과 시설 건축의 재무 예산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원화 시설과 관련해선 사업화 능력과 설계시공능력, 운영전략과 재무분석, 시설관리와 품질관리 능력 등을 포함해 전방위 전략으로 가장 현실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에 있다. 이밖에 학계와 협회, 업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과 현업 실무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도 함께 수립했다.
< 2015년 10월 15일 - 축산경제신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