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7.06.16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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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물처리협회, TF팀 구성…(주)평농 물망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도축장 폐기물 처리 문제를 두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12일 개최된 제 2차 이사회에서 도축장 폐기물 처리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차 이사회에서도 논의됐던 폐기물 건조기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물망에 올랐던 업체는 축산물처리협회의 회원사이기도 한 (주)평농(대표 임희경)으로 경기도청과 함께 독일의 관련 설비를 수입해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7년 일본과 기술제휴를 맺은 상일테크의 정연중 부사장이 주력 제품 타워콤보의 소개가 있었다. 이 제품의 경우 화정식품이 설치해 1700만원에 달하던 폐기물처리비용이 500만원 수준으로 절감했다는 분석에 따라 설명회가 이어졌다. 독일 기술과 일본 기술 모두 도축폐기물을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독일 기술을 수입할 평농의 경우 설비비용 일부를 경기도청에서 보조 해줄 수 있다는 점과 일본 기술의 상일테크의 경우 화정식품과 같은 중소규모 도축장이나 계사에서 적합한 수준이라는 이사진들의 견해가 있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혈액자원화 사업관련해서도 TF팀을 운영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협회 이사진 중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구성된 TF팀은 김명규 회장, 우진산업 이정희 대표, 케이웰엘피씨 류창열 대표, 대성실업 공준표 이사, 도드람엘피씨 김경환 대표, 협신식품 김익환 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축산물처리협회 위생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과정을 보고하고 중국 바오디사와 진행중인 동물 혈액자원화 사업에 대해 동의서 및 계약서 작성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오디사는 국내 법인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업무협약식 시기를 조율중이다.
<2017년 6월 15일 - 농축유통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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