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8.08.20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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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처리협회, 축경연에 의뢰 국내·외 환경 분석 운용현황 조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조조정 사업 등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 도축장 경영개선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입축산물 급증에 따른 도축물량 한계 등 도축장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오히려 악화 추세다. 이 때문에 도축장 현장에서는 도축물량을 유치하려는 과열경쟁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임금, 전기료 등 전반적인 물가상승이 도축장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도축장 경영현황을 살피고, 경영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도축산업 경영효율성 개선에 관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담당한다. 연구용역에서는 일본, 유럽 등 선진국 도축산업 현황을 조사하고, 도축수수료 관련 내용을 살피게 된다. 또한 국내·외 경제환경 여건 변화를 분석하고, 국내 도축시장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비용, 도축수수료 등 국내 도축산업 운용현황을 점검한다. 이날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축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익제고, 비용절감 방안 등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 결과를 정부에 정책 제언해 도축산업 발전과 경영성 개선을 이끌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2018년 8월 20일 - 축산신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