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물처리협회 경북지회는 2020년 7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지회 7월 정기모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정기 모임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사회 일정 등의 사유로 불참한 협회장님을 대신하여 공중표 부회장(대성실업)과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전 직원이 참석하였고, 경북지회장인 경신산업 권오신 고문을 비롯하여 민속LPC 권혁수 대표, 새한축산 조주덕 사장, 삼세 문기수 사장, 소백산한우 편석준 대표. 손용호 부장, 신흥산업 이운수 전무, 구미칠곡축산물유통센터 지선근 소장, 농협 고령공판장 김영호 장장 등 총 8개 회원사에서 참석해주셨습니다.

경북지회 회의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공중표 부회장의 축사, 권오신 경북지회장의 인사 말씀 그리고 협회에서 준비한 회원사 동향, 병역지정업체 선정 절차, 돼지도체 이력번호 자동표시장비 잉크의 분배 등 현안을 정리하여 발표하였고, 발표 이후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경북지회에서는 도축장 내에서 사용되는 소모품의 가격, 종류 등 현황조사의 협조를 통해 협회에서 진행될 도축장 소모품 공동구매 사업의 진행을 독려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영주시 무섬마을에 위치한 오헌 고택에서 익일 방문예정인 경상북도청에서 논의될 도축장 방역 지원에 관한 의견수렴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일차인 7월 8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소백산한우 도축장을 견학한 후 안동시에 위치한 경상북도청에 방문하여 담당과 직원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경북지회는 중요방역 지점인 도축장에서의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 방역차량 등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경북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축장의 방역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경북지회 7월 정기모임에는 바쁘신 와중에도 대구, 경북 회원사에서 전 일정을 소화해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경북지회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협회에서는 경북지회에서 요청하셨던 도축장 소모품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하여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